2009-02-03 13:00:58 / 김현동 기자
(hyundong.kim@betanews.net)

오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9에는 각 휴대폰 업체 간의 신제품 출시 러시로 푸짐한 볼거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불황에서 영향을 덜 받는다고 알려진 휴대폰 업계지만, 미국발 경기 한파에 신규 사업 축소 혹은 판매 부진의 직격탄을 피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스마트폰 등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손꼽히는 신제품을 향한 움직임은 적극적이라는 것이 최근 외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삼성, LG를 시작으로 기 출시된 스마트폰 후속 제품 소식이 속속 들리면서 스마트폰에 관한 기대 또한 부풀려진 상황이다. 아직까지 제조사의 공식 자료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신제품 소식에 스마트폰 업계는 나름대로의 태세를 갖춘 듯 움직이고 있다. 그 첫 접전은 MWC 2009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으로 알려진 이번 제품은 이르면 3월부터 유럽 등 해외시장에 우선 선보일 제품이다.

 한국에는 2월 풀 터치 방식의 3배줌 800만 화소 카메라폰을 시판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전시회에 1,200만 화소 신제품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일반에게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이번 전시회에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제품을 처음으로 전시할 것이라는 추측도 들리고 있다.

 전통 PC업계도 스마트폰을 향한 구애에 열정적이다. 델과 에이서가 MWC2009에서 스마트폰 공개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내용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앞서 델은 지난 2007년 모토로라 CEO 출신의 론 게리 케즈를 영입하고 관련 모바일 기기 사업을 추진해온 바 있다. 때마침 PC 사업 수익 구조 악화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델이 돌파구로 스마트폰을 내세울 가능성도 적지 않아 델의 모바일 사업 확대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에이서도 스마트폰 관련 기업인 E-Ten 정보 시스템을 인수하고 스마트폰 준비 태세를 갖췄다.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제품이 에이서의 첫 시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이서의 성공 가능성에 여타 PC 제조사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동시에 에이서의 시장 가능성에 따라 또 다른 신규 사업자의 가세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PC업계의 스마트폰을 향한 ‘러브콜’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전시회 이전 초반 ‘기선 제압’

 전시회를 10일 가량 남겨두고 국내 휴대폰 제조사는 외산 기업의 국내 진출을 방어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노크한 곳은 HTC가 터치듀얼을 시작으로 캐나다 림 사의 블랙베리 제품이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했으며, 노키아도 얼마 전 KTF와 SKT를 통해 국내 출시를 최종 타진함에 따라 출시만 남겨둔 상태다.

반면 국내 업체는 짧은 제품 교체 주기를 이유로 외산 제품 출시 시기와 발맞춰 방어할 수 있는 신제품 공백에 들어간 상태. 하지만 예고 없던 신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외산폰의 한국 시장 공략에도 변경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즉 한국 업체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 불면 반응하는 휴대폰, 팬택계열 스카이 윈드

 

펜택계열은 키패드와 터치가 아닌 입김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스카이 윈드’를 다음 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의 입김을 감지하는 센서를 부탁해 흥미를 유도한다는 것. 예로 사진을 넘기기 위해 입김을 불어 넣으면 바람에 펄럭이듯 사진이 넘어가는 조작 방식이다. 또한 풍차 그림에 바람을 불면 풍차가 돌아가는 등 휴대폰에 재미라는 요소를 더했다.

 

△ 삼성전자 듀얼 폴더폰(W6450)

 

삼성전자는 800만 화소폰(SCH-W740)을 들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3.3인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이번 제품은 사진 촬영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것. 야간, 인물, 풍경 등의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추파춥스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SCH-W750은 햅틱 1.5로 알려진 보급형 모델이다. 3.2인치 LCD 패널에 300만 화소 카메라가 부착된다. 모바일 프로젝터라는 이색 기능을 지원하는 햅틱빔(SPH-W7900)도 출시할 예정이다. 최대 50인치까지 스크린에 영사할 수 있다.

 LG전자도 두 가지 신제품을 내놓는다. 스마트폰으로는 SU200/KU200 모델명을 가진 스마트폰 제품이며, 삼성 ‘추파춥스폰’의 경쟁자로 일명 ‘쿠키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삼성전자 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휴대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진다는 각오다.

 ◇ 한국시장 여전히 ‘매력’ 수요 많아

 외산 업계의 한국 시장을 향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올 한해 화두가 될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 시장 위주의 홍보에 나서는 기업도 등장하는 등 초반 기반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2003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라는 아픔을 경험했던 노키아는 또 한 번 한국 시장 진출 위해 노크할 태세를 갖췄다. 대표모델인 6210 내비게이터폰을 내놓으며 국내 사용자의 구미를 자극한다는 것. 하지만 기능에 제한이 걸릴 것이라는 평이 나오면서 반응은 차갑다.

 

△ HTC 다이아몬드 2월 말 국내 판매 예정.

 

대만 HTC는 터치 듀얼 후속 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터치 다이아몬드’로 알려진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 전문 제조사답게 안정된 성능과 뛰어난 호환성을 앞세워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미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받은 만큼 한국내 인기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대통령 ‘오마바’가 대선에서 사용했다고 알려지면서 주목 받은 캐나다 림 사의 블랙베리도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가 점쳐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기업 대상으로만 판매 되고 있으나, 오는 4월 1일 이후 위피 규제 완화와 함께 일반에게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 출시는 지난해부터 수시로 들리고 있으나 좀처럼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통신 관련 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합의중이다”며 출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 이통 3사. 대결구도 ‘새판 짜나?’

 

SKT, LGT, KT-KTF로 나뉜 이통 3사는 ‘국내 vs 외산’으로 나뉘는 신규 단말기 출시에 맞춰 2009년도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KTF는 KT와의 합병 시기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출시는 KT-KTF의 합병법인이 하게 될 예정이며, KT의 넓은 커버리지와 기존 가입자를 앞세워 공격적인 전략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따라 요금제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T는 ‘오즈’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3G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오즈 옴니아’도 LGT의 기대를 모으는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풀 브라우징 이라는 오즈 서비스만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9일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1/4분기 중으로 삼성전자 듀얼 폴더폰(W6450)이 OZ서비스 전용 단말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3G 단말기 확보에서 가장 앞선 SKT는 선택의 즐거움을 당분간 이끌어갈 예정이다. 아직까지 스마트폰은 물론 외산 폰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며, 국내 진출을 타진한 해외 단말기 제조사 또한 대부분이 SKT를 통해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삼성전자의 옴니아 또한 SKT의 전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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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에 휴대폰 제조사 최신폰 선보여
이장혁 기자 hymagic@zdnet.co.kr
2009.02.15 / AM 11:33

전세계 휴대폰 산업의 현황과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2009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오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매년 최신 GSM기술 및 개발 이슈들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으며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1년 동안 개발한 최신폰을 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MWC에서는 삼성전자 'Soul'을 비롯해 노키아 'N96' 그리고 소니에릭슨이 'Xperia X1'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의 프로토타입도 지난해 MWC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더욱 큰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 노키아가 공개한 XpressMusic phone `Nokia 5630`ⓒNokia
이번 2009년에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통적인 휴대폰 제조업체뿐 아니라 아수스, 에이서, 가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 등 휴대폰 시장에 뛰어든 새로운 얼굴들의 작품도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글로벌 전략폰으로 '울트라터치(Ultra TOUCH)'를 내놓았다. 울트라터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업인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에서 나온 첫 풀터치스크린폰이다.

 또 기존 캔디바 타입의 풀터치스크린폰 디자인을 한 단계 뛰어넘어 슬라이드 타입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12.7mm 초슬림 두께에 별도의 키패드까지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 햅틱UI에 3차원(3D) 효과가 업그레이드 된 삼성전자 UI '터치위즈' 최신버전이 탑재되어 있다.

 울트라터치는 오는 16일 MWC에서 공개되며 2월 중순부터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LG전자도 MWC에서 차세대 UI를 탑재한 휴대폰을 공개, 삼성전자와 한판 대결에 나선다. LG전자는 직관적인 3D 터치 UI를 탑재한 멀티미디어폰 '아레나(ARENA, LG-KM900)'을 MWC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레나는 지금까지 LG전자의 UI기술을 총 망라한 제품으로 ▲가장 쉬운 ▲가장 빠른 ▲가장 재미있는 3D 형태의 'S클래스 UI'를 탑재했다.

 S클래스 UI는 3D로 구현되어 사용자가 별도의 학습이 필요없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메인화면, 메뉴구성, 터치화면 등 대부분의 기능에 3D 그래픽 효과를 적용했다.

 LG전자 차세대 멀티미디어폰 '아레나'는 오는 3월 유럽 지역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 삼성전자 `울트라 터치`(좌), LG전자 `아레나`(우)

 

 소니에릭슨도 MWC에 차세대 휴대폰 '프랜시스(Frances, C903)'을 공개한다.

 

▲ 소니에릭슨이 MWC에 선보이는 `프랜시스(C903)` 모델

 프랜시스는 슬라이드 타입으로 2.4인치 TFT LCD, 500만 화소 카메라, 오토포커스,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실내에서도 GPS 정보를 잘 받기 위한 aGPS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단, 와이파이 네트워크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노키아, 모토로라, HTC 그리고 가민-아수스, 도시바, 에이서 등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최신 제품이 MWC에서 뜨거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가민과 아수스가 개발한 스마트폰 G60(상)과 M20(하)

 

▲ PC제조업체 에이서가 개발한 DX900

 

▲ 도시바가 개발한 TG01 모델. TG01은 퀄컴 스냅드래곤 1Ghz CPU 및 4.1인치 대형 WVGA(800x480)로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가 공개한 태양광폰 `블루어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태양광 에너지폰 '블루어스(Blue Earth)', '에코 프렌들리폰'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휴대폰을 선보이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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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2-13 07:00 이정일 jaylee@asiae.co.kr
삼성전자가 햇빛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신개념의 에너지폰을 개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플라스틱 생수통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 콩그레스) 2009'에서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블루어스(Blue Earthㆍ사진)'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루어스는 휴대폰 뒷면에 장착된 태양광 패널에 햇빛을 쏘이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은 10분 충전하면 3분 가량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블루어스는 자연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휴대폰답게 소재, 생산과정, UI(유저인터페이스), 패키지 등도 철저하게 친환경 컨셉을 따르고 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우선, 외관 케이스를 플라스틱 생수통을 재활용한 PCM(Post Consumer Material) 소재로 제작해 자원절감 효과와 함께 휴대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브롬계 난연제, 베릴륨, 프탈레이트 등의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휴대폰 패키지도 재생 용지로 작고 가볍게 제작해 친환경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UI도 한 번 클릭만으로 휴대폰 밝기 등을 절약 모드로 변경하는 '에코 모드', 내장된 '만보기'로 걸음수를 측정해 차량 이용시보다 이산화탄소를 얼마나 절감했는지 알려주는 '에코 워크' 등 다양한 친환경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블루어스'폰 공개와 함께 삼성 휴대폰의 친환경 캠페인 '더 블루 어스 드림(The Blue Earth Dream)'을 선포하며 '그린 휴대폰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 DMC부문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블루어스폰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휴대폰을 선보일 것"이라며 "소비자, 사업자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도 이번 MWC에서 햇빛 충전 배터리 기술을 공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햇빛을 쏘이면 충전되는 배터리 기술을 MWC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햇빛 충전 배터리를 구매해 사용할 경우, 야외에서 햇빛으로 손쉽게 충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또한 올해 출시하는 모든 휴대폰 포장에 겉면의 비닐코팅을 없애고 재활용할 수 있는 '그린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아울러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휴대폰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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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의 합병으로 단말기 경쟁력 강화 기대
김효정 기자 hjkim@zdnet.co.kr
2009.01.28 / PM 00:00

 
[지디넷코리아]KTF가 드디어 외산 휴대폰 단말기를 출시한다. 이로써 SK텔레콤에 3G 경쟁과 외산 단말기 수급 측면에서 수세에 몰려있던 KTF의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KTF는 28일 오전 2008년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KTF의 조화준 CFO는 "외산 휴대폰인 노키아폰이 현재 품질 및 서비스 지원을 위한 막바지 작업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KTF의 단말기 전략은 SK텔레콤에 항상 뒤처져 있었다.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제조사에 우월한 지위를 점하고 있어 KTF나 LG텔레콤 같은 경쟁사들은 상대적으로 단말기 경쟁력이 떨어져 왔다.

 

이러한 경향은 외산 단말기 부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외산 단말기의 국내 추세는 주로 고사양의 스마트폰 위주로 전개되고 있는데, 지난해 SK텔레콤이 HTC의 터치 듀얼과 림의 기업용 블랙베리폰을 선보였다. 또한 SK텔레콤은 올해 노키아 6210과 소니에릭스의 엑스페리아X1,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를 올 1분기 중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SK텔레콤과 KTF가 출시 계획 중인 노키아 `6210 내비게이터`(사진출처:노키아)

이에 대해 KTF가 노키아 6210과 6550 출시가 임박했다는 선언은 SK텔레콤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중심의 외산 단말기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조화준 CFO는 "KTF의 외산 단말기 도입이 늦어졌지만, 노키아폰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 등 향후 스마트폰 중심 전략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가격 경쟁력에 중점을 두는 등 스마트폰 활성화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4월 위피 탑재 의무화가 폐지되면서 오픈OS 스마트폰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KT와의 합병으로 와이브로 음성탑재 기능 적용도 고려 중이다.

 

이는 KT와의 합병이 KTF의 단말기 전략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KT 와이브로 기능이 탑재된 다기능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과 KT 가입자 기반이 KTF 서비스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KTF는 1분기 중 노키아폰 출시에 이어 위피 제도가 폐지되는 4월 이후에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오픈OS 스마트폰의 국내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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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영 기자 ronia@zdnet.co.kr
2009.01.11 / PM 01:32


[지디넷코리아]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가 결합상품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오는 12일 부터 '초고속인터넷+IPTV+인터넷전화'로 구성된 '브로드앤올' 상품과 이동전화의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여기에 초고속인터넷 또는 '브로드앤올' 상품을 추가로 결합할 수 있도록 '온가족 결합상품'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브로드앤올과 SK텔레콤 이동전화를 묶어 '온가족 결합상품' 구성이 가능해 최대 50%까지 기본료 할인이 가능해진다.

 

▲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가 결합상품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사용 연수를 모두 합쳐 30년이 넘으면 기본료 50% 할인을 적용받아 1만6,500원에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이동전화 기본료와 가족간 통화료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1회선과 이동전화 최대 5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었던 기존 '온가족 결합상품'에 초고속인터넷 1회선을 추가해 최대 7회선까지 가입할 수 있고, 추가하는 초고속인터넷의 가입연수도 합산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따라서 7회선까지 가입할 경우, 매년 7년의 가입연수가 늘어날 뿐 아니라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이나 친척 또는 지인 등의 초고속인터넷을 추가할 수 있어 두 가구의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초고속인터넷 1회선 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인터넷전화가 모두 포함된 브로드앤올 상품까지도 추가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추가로 결합하는 브로드앤올 상품에 대해서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따라서 A가구가 이동전화와 브로드앤올의 결합상품을 가입하고, B가구의 브로드앤올’ 상품을 추가로 결합할 경우 A, B 두 가구 모두 브로드앤올에 대해 기본료를 최대 50% 할인 받으면 월 3만3,000원(16,500원x2가구), 연간으로 39만6,000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온가족 결합상품'은 ▲가족구성원의 가입연수에 따라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기본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패밀리형'과 ▲1인이 가입하는 '개인형'으로 구분된다.

패밀리형은 가족이면 최대 5명까지 가입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T끼리 온가족 할인제'를 활용한 상품으로, 등록한 가족 모두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의 가입연수를 합산한 기간에 따라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의 기본료를 각각 10%~50%까지 할인해 주고,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도 50%를 할인해 준다.

'개인형' 상품은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10%씩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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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hjkim@zdnet.co.kr)

[지디넷코리아]"꼭 010번호를 사용해야 하나요?" 최근 이동전화 식별번호의 010통합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전체 가입자의 67.7%가 010번호를 사용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의 80%를 넘어서면 이동전화의 010통합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방통위의 이 같은 발표는 실질적으로 '강제통합'의 의미가 담겨있어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로 네티즌들이 네이버 등에 '통합반대운동본부'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이 시작됐고, 소비자단체에서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개개인이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행정적, 산업적 요인으로 반강제적으로 바꾸기 싫다는 이유에서이다. 녹색소비자연대의 전응휘 정책위원은 "2G에서 3G로 전환 시 번호이동을 강제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사례가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010통합 정책을 정당화했던 특정 사업자의 시장지배력도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공정경쟁 환경 조성 의도 무색, SKT 여전히 시장지배적 사업자

애당초 010통합은 SK텔레콤의 독과점을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4년 마련된 정책이다. 황금주파수 800MHz 대역을 독점함으로써 품질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SKT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는 불공정 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내건 010통합 정책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도 SKT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지배적 사업자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SKT는 국내 이동통신 초기 시장부터 '통화품질'을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고, 최근에는 'T링'이라는 식별음을 첨가해 010에서도 SKT임을 알리고 있어 010통합 정책의 의도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얼마 전 SKT는 번호이동제에 있어 소비자가 쉽게 통신사를 옮기는 것에 제한을 두자는 개선 방안까지 방통위에 요구했다. 소비자들이 무분별한 번호이동으로 휴대폰을 되파는 부작용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KTF와 LG텔레콤은 "SKT의 요구는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고 기존 가입자 이탈을 막으려는 것으로 공정경쟁 환경 조성하려는 정책에 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즉 번호이동제를 도입하고 향후 010번호로 통합하겠다는 정책은 본연의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있는 정책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 강제적인 010통합의 명분은 찾아보기 힘들다.

■3G 가입땐 '010', 기존 01X 사용자는 바꿀 필요 없어

그러나 반드시 수년 내에 모든 이용자들이 010번호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다. 2G에서 3G로 옮길 경우 혹은 3G 신규 가입할 때만 010번호가 부여된다.

아쉽지만 이미 정책이 시행돼 2G와 3G 전반에 걸쳐 가입자의 67.7%가 010번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을 변경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기존 01X를 식별번호로 사용하고 있는 2G 이용자들은 010통합 정책이 실행된다 해서 이를 010으로 바꿀 필요는 없다.

010번호 가입자는 67.7%에 달하지만, 3G 가입자는 1,500만명 수준으로 30% 안팎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2G 가입자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단 01X 이용자가 단말기를 바꿔야 할 때,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의 2G 전용 휴대폰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대신 휴대폰을 판매하는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정부 정책으로 모든 번호가 010으로 바뀔 것이라는 협박(?)에 더 이상 시달릴 필요는 없다.

방통위 관계자는 "모든 정책은 소비자 권익을 기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3G 가입 시 반드시 010 번호를 부여 받아야 하지만 기존 2G 가입자의 01X를 강제적으로 010으로 통합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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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08.12.11 09:15

30대 남성, 강원지역 인기기사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휴대폰제조사들 대책마련에 부심..소비자들 '가격인하' 기대감]
애플의 3세대(3G) 휴대폰 아이폰 등 외산 휴대폰의 국내 진입시 최대 걸림돌이었던 한국형 무선인터넷 '위피' 탑재 의무화 제도가 4월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 등 외산폰이 내년부터 국내 시장에 활발하게 진입하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의 경쟁을 강화하고 휴대폰 가격을 인하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위피 폐지여부를 놓고 물밑 신경전을 펼쳤던 국내 이동통신업체와 휴대폰 제조사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이통사들, 외산제품 라인업 강화

국내 이통사들은 4개월의 유예기간에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위피 폐지 결정에 따라 내년도 외산폰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통사들은 내년 4월부터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에 대한 절대적 의존에서 벗어나 외국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서도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휴대폰을 조달할 수 있어 휴대폰 조달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도입에 가장 공을 들였던 KTF는 위피 폐지에 따라 아이폰 등 그동안 협상을 벌였던 외산폰 도입에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도 "위피 문제가 해소된 만큼 애플과의 협상이 보다 진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올해는 모토로라를 제외하면 외산폰으로 대만 HTC의 스마트폰(터치듀얼)과 12월 기업시장용으로 내놓을 블랙베리(9000 Bold) 등 2종을 선보였지만, 내년에는 외산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초 노키아폰 2종(6210 내비게이터, 6650)을 내놓고, HTC의 후속모델과 소닉에릭슨폰 시판도 추진하고 있다. 위피폐지에 따라 외산폰 라인업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소비자들도 아이폰 등 외산폰 진출과 그에 따른 휴대폰 가격인하에 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애플 마니아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아이폰이 30~40만원대 출시될 것이라고 공동구매에 나서자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제조사들, '외산폰 내년시장 최대 변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내년 내수시장 규모가 경기침체로 검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산폰의 진입 물꼬까지 열리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스카이 등이 90% 이상을 잠식하고 있다. 모토로라의 5%를 제외하면 외산폰의 시장점유율은 사실상 바닥 수준이다. 하반기 들어 국내 휴대폰 월간판매량은 120만대 수준까지 떨어져 내년에는 연간 2000만대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폰 등 경쟁력 있는 외산폰들이 내년에 속속 국내에 진입할 경우 국내 제조사들은 그마나 줄어든 시장의 파이를 외산폰에 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기 아이폰 등 스마트폰 등 고사양폰으로 시작된 외산폰 진출이 장기적으로 노키아 등 대량생산 저가폰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제조사들의 시장점유율 및 매출 타격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휴대폰 제조업체 관계자는 "일단 외산폰이 내년 시장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며 초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한국 시장이 만만치 않아 외산업체들도 상당한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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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혁 기자 (hymagic@zdnet.co.kr)   2008/12/08 02:40:06 PM
[지디넷코리아]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출시한 '옴니아'가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들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옴니아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26일 국내 휴대폰 시장에 첫 출시된 'T옴니아(SCH-M490)'가 일주일 새 7,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평균 1,000대 이상의 'T옴니아'가 팔렸다는 것.

글로벌 경제 불황에 국내 내수 경기까지 어려워진 상황에서 100만원을 호가하는 'T옴니아'의 성적은 기대 이상이라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T옴니아가 일반 휴대폰이 아닌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일반인 보다는 얼리어댑터나 정보기기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용하지만 T옴니아는 일반인들이 적극적으로 구입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설명: 휴대폰 구매 고객이 T옴니아 제품 상담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옴니아가 일반 휴대폰처럼 간편하고 알기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어려운 스마트폰 이미지를 버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남의 한 판매점에서 만난 고객은 "T옴니아가 단순히 햅틱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줄 알았다"며 "인터넷이나 방송 광고를 봐도 스마트폰 느낌보다는 일반적인 터치폰 느낌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휴대폰 판매업자도 "스마트폰을 잘 모르는 고객들이 방문하면 좀 더 기능이 강화된 터치폰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구매 후 기기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기능에 대해 질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T옴니아는 최대 806MHz 고속 CPU, 3.3인치 WVGA 와이드 LCD(해상도 480x800), 모션센서, 500만 화소 카메라, 4기가 대용량 메모리, 위성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Divx재생 등 현존 최고의 사양을 자랑한다.

또 사용성이 강화된 햅틱UI 적용했고 Today 대기화면, 온라인 위젯 뿐 아니라 모바일 웹서핑을 위해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오페라 브라우저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윈도우 모바일 6.1을 기반으로 이메일, 문서작성, 메신저, 개인정보관리 등 비즈니스맨을 위한 서비스도 T옴니아에 담겨있다.

■SKT-MS 등 관련업계, 활성화에 '동참'

관련업계도 T옴니아 활성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T옴니아에 최적화시킨 '미니 싸이월드(http://mini.cyworld.com)'서비스를 선보였고 T옴니아 구매고객에게 자사의 음악 서비스 '멜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 서비스인 마이스마트(My Smart)도 운영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T옴니아 출시를 기념해 'T옴니아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T옴니아 윈도우 모바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내년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상금 3,000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 서비스 개발 부문과 T옴니아폰 꾸미기 테마 부문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시 3주째를 맞는 T옴니아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휴대폰 전문 사이트나 스마트폰 카페에서는 T옴니아 공동구매를 진행하거나 진행 예정인 곳이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관련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애니콜프라자 압구정점 관계자는 "일반 고객들이 T옴니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출시 초기 단계라 아직까지 기기 문제에 대한 상담보다는 T옴니아의 기능이나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질문이 많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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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 휴대폰 시장 10% 점유"
 
프리미엄 전략 접목 신흥국가 본격 공략 첨단 스마트폰 10여종ㆍ풀터치폰 등 출시


■ 안승권 MC사업본부장 간담

LG전자가 내년에 휴대폰 부문 시장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LG전자는 또 신흥시장에도 본격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어려움이 많지만 연초 목표인 1억대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며 "내년시장의 경우 불확실한 시장 상황 때문에 판매대수는 확정하지 못했지만 시장점유율은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LG전자의 연평균 시장 점유율은 8%선으로, 점유율기준 2% 가까운 성장의지를 밝힌 것이다.

또 성장속도가 확연히 둔화됐지만 수년간 연평균 30%가량 성장세에 있었다는 점을 감안, 판매대수 역시 올해보다 약간 늘려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요처별로는 선진국에서 프리미엄전략을 유지하되 신흥시장에도 본격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안 본부장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적, 영업적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면서 "다만 모든 신흥시장이 아닌 전략적인 몇몇 국가만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취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유통망과 관련, 브릭스(BRICs) 지역중심으로 커버리지를 두 배 이상 확대해왔으며 내년부터 노키아나 삼성전자와 같은 지역 수위업체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신흥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접목해 일정 마진을 유지함으로써 `제살깎기식' 가격경쟁은 지양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히 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오픈OS를 탑재한 일반적 스마트폰을 포함,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첨단모델을 10여종 이상 출시할 계획이다. 그는 특히 "최근 범용 멀티미디어폰(피처폰)과 스마트폰간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며 "LG전자는 이미 보이저, 데어 등 다양한 컨수머형 스마트폰을 갖추고 있으며 오픈OS를 기준으로 구분한 스마트폰 라인업이 뒤진다는 지적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밖에 블랙라벨시리즈나 뷰티, 프라다 등 히트작의 DNA(디자인, 기능)을 이어받으면서도 사양이나 디자인, 소재 등을 변형한 중저가모델을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1월 유럽에서 출시한 30만원대 풀터치폰 `쿠키'가 꼽힌다. 쿠키는 풀터치폰 대중화시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내년 1분기 국내서도 출시된다. 1000만대가 팔린 `주몽'과 같은 저가 멀티히어로도 추가 개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본부장은 "어려운 국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설비운영은 축소 없이 지속한다는 게 LG그룹차원의 방향"이라며 "그래도 모자란 부분은 경쟁력 있는 곳에서 아웃소싱하되 단순 제조나 생산에 국한하기보다는 마케팅, 상품기획,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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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공략, 내년이 승부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을 기점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비중도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빠르게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을 놓고 노키아, 삼성, LG 등 정통 휴대폰 3강과 림, 애플, 구글 등 이 분야 3강 간 주도권 전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7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측에 따르면 두 업체는 내년 스마트폰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적인 사업 전략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20여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사업 기반을 어느 정도 갖췄다는 판단 아래 내년에 30종 이상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최소한 2∼3년 내에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맞춰 스마트폰 비중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운용체계(OS)도 윈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하되, 심비안, 안드로이드, 리모 등 다양한 OS를 모두 섭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비중은 10% 미만에 머물렀지만,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2011년께 30%에 육박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서만 블랙잭 Ⅰ·Ⅱ가 연이어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전략 모델로 스마트폰 ‘옴니아’를 선정한 것부터 상징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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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내년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내년에 분기별로 3개 모델, 총 12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2012년까지 스마트폰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풀터치와 디자인 등 일반 휴대폰에서 갖춘 강점을 스마트폰에도 접목,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모델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하는 전략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통 사업자의 특화된 요구에 충실한 삼성과 LG의 경쟁력이 효과적으로 발휘되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일대 혼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은 비즈니스 용도에서 탈피, 일반 사용자 중심으로 기반이 넓어지며 급격한 성장세에 있다. 올해 2억1000만대 수준에서 2012년 4억6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노키아가 S60을 탑재한 N·I 시리즈를 중심으로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림의 블랙베리, 구글의 구글폰 등이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고 있다.

출처: 전자신문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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